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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칼럼

[k- route를 가다] “고인돌 루트(dolmen route)”의 실체 11(수메르 이스라엘편1)

어서와. 고인돌은 처음이지? (이스라엘 편)
 
             세계고인돌연구학회 (World Dolmen Reserch Academy) 창립
           이매림 (사) 대한사랑 수석본부장 /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 사무총장
 
성경 구약의 무대 수메르 문명의 실체1
-아브라함과 예수님도 항상 보고 다녔을 고인돌-
 
오늘은 인류 4대문명 중 서구문화를 활짝 열었던 수메르 문명지역으로 이동한다. 인류 4대문명 중에서 가장 일찍 문명의 꽃을 피웠던 수메르 문명은 쉽게 전한다면 성경(Bible) 구약의 배경문화로 보면 된다. 구약의 아브라함이 수메르 ‘우르’ 출신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수메르 문명을 배경으로 이집트문명, 그리이스 로마문화, 유대문화, 이슬람문화의 틀이 형성되었고 또한 인더스문화와 연결되는 문화고리가 형성 되었다. 현재는 동북아 홍산문명 발굴되면서 시원문명기원이 동북아시아로 이동했지만  그동안은 4대문명 중에서도 수메르 문명을 배경으로 인류문화를 논했다. 수메르 문화 역사가 주목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인류최초의 문명이라는 것과 서구문명의 시원지이다보니 이 문화는 공식적으로 앞세우지는 않았지만 ‘백인문화’의 대표하는 문명으로 어필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수메르문명 연구도 많이 진척되어 그 실체가 많이 알려졌다. 그동안 서양문명의 첫 시원역사인 수메르 문명을 일으킨 주체는 서양 백인이 아니라 중앙아시아로부터 이동한 “검은 머리를 가졌던 사람들(the black headed people)”이라는 수메르 점토판의 기록이 해석됨으로써 아시아인이 만든 문명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이주한 문명집단으로 정착민들에게 고급문명을 전한 역사인물들이었다.
 
또한 수메르의 언어 체계가 밝혀짐으로서 세계 여러 언어학자들이 앞다투어 자국의 언어가 수메르 언어와 동질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중국학자들도, 일본학자들도 그렇게 주장했다. 한국은?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는 언어가 같다고 할 수 있는 특징으로 ①언어특색 ②말의 어순 ③말의 문법순서 ④같은 말이 존재 ⑤수사는 반드시 같아야함 등이 있는데 이것을 다 충족하는 것은 한국어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 STB상생방송)
이번 수메르의 고인돌 문명은 서양 문명의 시원역사이기에 2편으로 나누어 역사의 진실을 전할까한다. 수메르 문화에서 대표적인 것은 성경에도 많이 드러나는 제천단(祭天壇)인 “지구라트”와 “신단수(神壇樹)” 문화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초기 문화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화원형질 요소이다. 
 
탑(제단)하면 대부분이 ‘바벨탑’을 떠오르게 되는데 어떤 분들은 바벨탑을 원형으로 동그랗게 하늘 끝까지 쌓는 상상의 그림들을 많이 그리는데 당시 탑은 그런 형식이 아니다. 항상 역사 유적으로 많이 살펴보고 접근해야 한다.
 
                 △ 지구라트(ziggurat). 갈대아 우르 3왕조 시기 
 
비교 : 현재의 멕시코 지역인 메소아메리카의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동서양 초기 역사의 유적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제천단과 무덤은 원형과 방형(사각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홍산문화(요하문명)에서는 원형, 수메르는 방형의 제천단이 많다.
 
 수메르에서는 ‘신단수’ 문화를 “영생의 나무”로 소개한다. 그 주인공 길가메시 왕이 등장하고 그는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를 극복하고 결국 영생나무를 구하게 되는데 잠시 쉬는 사이 그 나무를 물고 사라진 무정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뱀’이었다. 이 내용은 구약의 역사에서 그대로 인용되어 홍수, 선악과, 뱀이 창세기를 구성하는 요소로 기록된다.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신단수와 뱀
 
△그리스 문화의 신단수와 뱀
 
이 신단수 문화는 한국에서는 배달 - 단군조선시대를 거쳐 지금까지도 동네 곳곳의 성황당 문화나 동네 쉼터 나무로 이용하고 있고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12월 크리스마스트리로 이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이렇게 세계 곳곳에는 한국의 문화와 너무 비슷한 초기 역사 공통문화요소가 많다.  왜 이럴까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의 본 주제인 고인돌 루트를 따라 처음으로 세세히 소개되는 4천년 구약의 무대 이스라엘로 달려가 보자. 4천 년 전이라면 아브라함이 활동하던 시기를 연관해서 생각해 보면 쉽다. 그동안 수메르문명이나 성경의 역사문화를 이야기 할 때 구약의 시대 사람들이 활동하던 무덤이야기는 거의 들어 보질 못했을 것이다. 
 
출처 : Damien AtHope 블로그
4천 년 전 아브라함이 생활하면서 항상 보고 다녔을 문화, 또한 2천 년 전 예수님도 중동지역을 다닐 때 틀림없이 보고 다녔을 존재가 오늘 여러 분들에게 소개하는 “고인돌”이다. 
 
먼저 이스라엘 방송에서 소개된 영상 실증자료를 보여 드릴까 한다.
   
 4천 년 전 고인돌 발견을 소개하는 이스라엘 방송(ILTV)
 
        △4천 년 전 고인돌 발견을 전하는 이스라엘 방송(ILTV)
 
발견 장소는 성경공부를 한 분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갈리리 언덕(GALILEE HILL) 지역이다. 이 곳에선 4개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갈릴리 언덕의 고인돌(1)
 
                   △발굴된 청동기 유적(2)
 
여기에서는 두 사람의 인골이 발굴되었는데 소년과 어른이었다.
(8- to 10-year old child, a young adult and a 35- to 45-year-old adult)
 
        △고인돌에서 출토된 유리공예물( 3)
한국의 단군조선 청동기 유물의 형태와 비슷하다.
 
               △고인돌 천장에 새긴 문자(4)
1,2,4 출처: “Monumental megalithic burial and rock art tell a new story about the Levant Intermediate Bronze “Dark Ages””, by Gonen Sharon et al., 2017
3 출처 : IL TV
 
고인돌의 천정에는 여러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한자의 풀 초(草)의 전서체 문자 艸와  많이 닮았다. 앞으로 연재될 북미대륙 바위언덕에 새겨진  3,000년 천 상나라 갑골문도 참고로 하여 연구가 되면 좋을 듯하다. 
 
△고인돌 천장에 새긴 별(출처 : THE TIMES OF ISRAEL (2017)) 
 
이슬라엘 갈릴리 언덕 고인돌에는 고인돌 윗면이 아니 천장에 별이 새겨진 모습이 보인다.  피장자인 어린이가 별을 많이 좋아 했을까? 상상을 해본다. 
 
              △고인돌 천장의 원형 (+) 형태
 
그리고 주목해야할 문양이 하나 보인다. 초기 + 형태이다. 십자가 문양은 기독교의 대표적 상징문화가 되기 이전에 이미 전 세계 피라미드와 고인돌, 홍산문화에도 등장하는 문자이다.  이 사실을 모르기에 한국 불국사에서 십자가 유적이 발굴되니 초기 기독교 경교(네스토리우스파(Nestorianism), 경교(景敎))의 유적이라고 기독교 박물관 전시도 하고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 본다면 서로 종교적 충돌 없이 서로 수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진국(발해) 불교 문화를 보면 부처의 가슴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  
 
이스라엘 고인돌 루트 2부에서는 수메르 문화 지역에 쫙 깔려 있는 고인돌문화를 더 살펴보고 인류 원형문자인 십자가(+)문화의 원형을 소개하고자 한다. 종교적 의미의 퇴색을 의도하거나 비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 고인돌, 피라미드, 홍산문화 등에 등장하는 원형십자의 의미는 현재 기독교문화의 상징성인 십자가가 상징하는 “신(하나님)의 신성”과 동일한 의미였기 때문이다. 또한 수메르언어와 한국어의 동질성도 학문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 4천 년 전 이스라엘과 주변 중동문화의 실체를 밝히는 충격적인  고인돌 루트로 달려간다. 
 
<본 내용은 무단복사를 금합니다. 게재 시 반드시 원작자와 출처를 밝히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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