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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식] 세계환단학회, 춘계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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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7

‘역사 학술대회’ 열기 뜨겁다

세계환단학회, 춘계학술대회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어

창립 2주년을 맞은 세계환단학회(회장 이홍범)는 지난 6월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6년 춘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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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상고사학자 5명의 학술발표와 3명의 초청특강이 이루어졌다. 학회 관계자는 “별다른 광고 없이 진행된 행사임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300석은 물론, 통로와 입구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다”면서 “준비된 학술발표자료집과 학회지는 너무 일찍 동났다”며 아쉬워했다.


일반 학술대회가 100명 채우기 힘들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번 학술대회에 거는 국민들의 진실된 역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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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상생문화 전문채널을 표방하는 STB상생방송에서 현장중계를 하였다. 이 때문에 참석자들은 대형스크린에 비치는 학술발표 내용은 물론이고 발표자의 표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시종일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경청했으며, 독립정신이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의미있는 학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회원도 많았다.

“환단고기 위서론은 근거없는 주장 불과”

기조강연 나선 이덕일 소장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이날 ‘환단고기의 역사성과 사학사적 의의’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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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은 발표에서 강단사학계에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환단고기 위서론은 학문적 방법론에 근거하지 않은 일부 강단사학계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하였다.


“위서론자의 대표적 주장은 환단고기의 내용이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고대사학계의 연구 성과와는 동떨어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이는 역사학적 방법론이 도치된 것이다. 고대의 역사사실에 대해서 서술한 사료를 후대의 연구성과와 어긋난다는 이유로 위서로 결론짓는다면 역사학 자체가 존립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나오지 않는 단군의 신하 고수레, 팽오, 신지 등이 환단고기에 나오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환단고기가 세상에 나온 1911년 이전 이미 김시습, 홍만종, 이종휘, 이규경을 비롯하여 소론계열의 양명학자들 중심으로 여러 서적에서 광범위하게 언급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즐겨 불렀던 단군신가는 광태토태왕도 출정 때마다 군가로 사용했는데 그 가사 내용이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 나오는 어아가와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환단고기가 1911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강단사학계의 주장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세계환단학회 새 집행부 출범

학술대회가 종료된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아시아 이상주의』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홍범 박사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홍윤기 박사, 이익환 박사, 허철부 박사, 심백강 박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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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국 최고 저명한 국제관계 석학들도 우리 정신문화를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며, “그들의 이원대립적 사고방식과 실증주의 식민사관학파들이 우리 민족사관의 위대한 진리를 폄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후에 집행부와 발표자들은 다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진정한 역사 회복의 노정을 쉬지않고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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