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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칼럼

[ k- route를 가다] “고인돌 루트(dolmen Route)”의 실체 5

    세계고인돌연구학회 (World Dolmen Reserch Academy) 창립
        이매림 (사) 대한사랑 수석본부장 /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 사무총장

 

홍산문화와 한 문화 코드인 한반도의 고인돌 

이제 하이라이트 홍산문화권으로 가보자.

홍산문화권이 고대 한국사의 문화영역권이었다는 것은 묘장제로서 벌써 증명이 되었는데도 한국사 주류학자들은 별의별 이유를 들어 거부를 한다. 필자가 보기로는 거부할 수 있는 논리보다 인정할 수 있는 논리가 압도적인데 그걸 부정하는 것을 보면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본다. 무엇인지는 스스로들이 잘 알 것이다.

홍산문화 지역은 동북 3성문화에 반드시 들어가 있는 고대 한국사부분에 있어 역대 대륙왕조사 속에 포함되는 역사영역이었다.

  △홍산문화지역의 고대 묘 형태

홍산문화권의 무덤은 두 가지 형태이다. 원형 형태 속의 방형 무덤이나 방형 무덤이다. 원방각의 한민족 원형사상이 방영된 무덤이다원형은 하늘의 덕성, 방형은 땅의 덕성을, 삼각형은 하늘, 땅의 목적인 인간을 상징하는 고대 문양이다. 죽음이란 문화도 생명의 근원인 하늘과 땅 품속으로 복귀한다는 의미가 부여된다. 단순한 흙으로의 복귀가 아니다.

 △우하량의 방형무덤

이러한 묘의 형태는 후대 일반적인 묘의 모양의 원형모습인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문화 속에 형성되어 있는 것이 고인돌이다.

△중국 홍산옥기 연구 전문가 른란선생과 연구팀 기념사진

중국 홍산옥기 전문가 중 한 사람인 른난의 연구팀들이 홍산문화를 답사하고 찍은 기념 사진이 배경이 그 지역의 고인돌이다. 

이러한 홍산문화의 묘장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곳이 있다. 춘천의 중도와 경남 창원의 진동, 진주, 산청 지역이다. 물론 고인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면 더욱 많은 지역에서 결과가 드러날 것이다.

△ 춘천 중도 유적지 방형 고인돌 무덤

춘천 중도 유적지는 그 발굴된 고인돌 수만 보더라도 최대 규모의 고인돌 문화지역이다. 하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 하에 그 유적을 파괴하고 다시 흙으로 덮고 장난감 레고 동산을 세운다고 한다. 정치인, 경제인들의 역사의식 부재 속에 나타난 참혹한 대한민국의 역사현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어 앞으로 역사 속에 기억될 것이다.

대한민국 남부로 향해 가면 한양에서 천리 길 거리의 진주가 있고 그 옆에 과거 진해의 원본적지인 진동이 있으며 한 쪽으로는 지리산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물 좋은 산청이 있다. 그 곳의 고인돌은 그동안 어느 지역에서도 발굴된 적이 없는 특이한 형태의 고인돌이다. 직접 답사를 갔는데 보자마자 바로 느낌이 오는 것이 홍산문화의 묘장제 문화 원형이 이 쪽에 살아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창원 진동의 원형과 방형의 고인돌

고인돌을 저렇게 공들여 쌓은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너무 특이 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전형적 홍산 고분군 모습의 진동 유적지.

△ 창원 진동 유적지의 원형과 방형 고인돌

홍산문화에서 나타나고 있는 원형과 방형 무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진주에도 같은 형태의 고인돌이 발굴되었는데 중심대묘는 원형석단 위 방형무덤이며 주변에는 방형과 덮개식 고인돌이 발굴되었다.

△ 진주 초장지구에서 발굴된 고인돌

산청지역에서도  원형과 방형의 고인돌이 발굴되었다.

4,5부를 통해서는 동북아시아 고인돌문화는 고대 동이족문화권과 일치하며 특히 홍산문화유적지 원형과 방형 묘를 통해 그 연장선이 동북아시아 한반도의 남부까지 문화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북방식, 남방식의 의미는 형태의 구분으로 1960년대 방식이었다. 물론 나름대로의 연구 분류법이나 이를 식민사학은 독사의 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하였다. 북방식 고인돌만이 있는 곳은 고조선영역이라고 2020 검인정 교과서에도 표기했다. 

그럼 오늘의 결과를 본다면 중국대륙에 펼쳐져 있는 고대 동이족 활동지역의 북방식 고인돌과  다음에 연재될 일본열도 고인돌 북방식 고인돌은 그들의 논리대로 단군조선의 영역을 증명하는 고인돌이라고 그들은 주장 할 수 있을까? 

고인돌의 시발처가 어디냐를 가지고 말들이 많다. 프랑스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고, 영국이라고 주장도 하고, 그냥 북방지역 문화라고 두리뭉실 주장하는 분들도 많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주장하는 지역에 가서 후손들이 고인돌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지를 물어보는 것이 빠를 것이다. 그냥 구덩이 파고 흙으로 덮는 가장 쉬운 매장법이 있는데 왜 굳이 많은 인력으로 동원해서 돌을 쌓고 큰 돌을 이동하여 그 가운데 사각형 무덤을 왜 했는지? 또 그런 형태가 역사 속에 계계승승 변화하면서 전승되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은 죽음과 하늘, 땅에 대한 사유적 철학적 문화가 없는 사람들은 인식 못하는 문화이다. 그렇기에 그 곳은 시발처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고인돌이 단순한 권력을 나타내는 상징물이라고? 제발 그런 무지한 권력지향적인 역사 강의는 더 이상 안했으면 한다.
 

다음은 일본열도로 가본다. 숨겨진 양국 고대 역사의 비밀의 루트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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