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대한사랑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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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시종 민화협 사무총장이 ‘남북한 역사학의 형

            성과 특징’을 발표했다.



                     2부 –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

              직능단체 대표들의 인사에서는 특히 이혜승
            군포시의원의 사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그

            는 군포 지역 공공도서관 장서 전수조사 결과
            를 공개하며, 역사 왜곡 논란 도서 90여 권과

            전두환 독재를 미화하는 서적이 다수 비치된

            사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존
            중하되, 허위·왜곡 자료가 공공 자원을 통해 확                              결의문 채택과 마무리

            산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공도서관 역사왜곡자                      모든 강연이 끝난 뒤 시민 대표 4인이 무대
            료 관리 및 이용 안내 조례’ 제정을 준비 중임                   에 올라 결의문을 채택·낭독하며 대회의 의미

            을 밝혔다.                                       를 더욱 굳게 다졌다. 아쉬운 점은 이번 대회의

                                                         주최 단체인 우리역사바로알기 의원모임 소속
                   특별 강연 – 학문적 근거와 대안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정기 워크숍 일정으로 불

            이어서 다섯 명의 전문가가 특별 강연에 나섰                     참한 것이었다. 그러나 문정복·김영호·민홍철·

            다.                                           김정호·오기형·민형배·채현일·권향엽·임미애 의
                                                         원이 영상 축사로 힘을 보탰고, 특히 경기 지역

                                                         시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무게를 더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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