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역사문화의 근원을 살피는 '동북아시원문명전' 열려
기사입력 : 2015년10월20일 21시46분
(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동북아시원문명전포스터.(사진제공=(사)대한사랑)


 지금 동북아는 총성없는 전쟁, ‘역사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중국이 행하고 있는 동북공정의 허구를 밝히고 동북아시원문명인 ‘홍산문명’의 신비와 고조선의 실체를 알리는 사진과 유물 전시회가 열린다.

 (사)대한사랑(대표 박성수)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각지에서 시민을 위한 ‘동북아 시원 문명전’을 갖는다. (사)대한사랑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올바른 역사를 국내외에 바로 알리는 역사문화운동 단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4대문명보다 1~2천년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 ‘홍산문명’(요하문명)이 사진과 유물을 통해 그 베일을 벗는다.

 130년에 걸친 이라크 지역의 유적 발굴을 통해 서양 문명의 뿌리인 수메르 문명이 세상에 드러난 것에 필적하는, 20세기 동북아 최대의 발굴 사건이 있는데,  요서 지역(발해연안 지역)의 신석기·청동기 문화 발굴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요서의 여러 신석기 문화 가운데 세간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끈 것이 홍산문화이다.

 홍산문화는 요령성 조양시 건평建平현과 능원凌源현의 접경지역에서 번창했던 ‘석기와 청동기를 섞어 사용한 BCE 4700~BCE 2900년경의 문명’이다. 홍산문화는 1979년 객좌현 동산취촌東産嘴村에서 엄청난 제사 유적이 발굴되고, 1983년 그 인근 우하량촌牛河梁村에서 고대 인류의 정신문화를 가능케 한 3요소인 돌무덤[塚], 신전[廟], 제단[壇]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이형구 교수는 홍산문화를 ‘발해연안문명’이라 부른다. 발해연안이란 발해를 둘러싸고 있는 산동반도, 요동반도, 한반도를 말한다. 세계 4대문명과 마찬가지로 홍산문화도 북위 30~45도에서 발생했다.

 이어 이형구 교수는 지중해 문명이 서양 문명에 자양분을 공급했듯이, 동이족이 발해연안에서 창조한 문명은 중국은 물론 만주, 한반도, 일본의 고대 문명을 일궈 내는 젖줄이었다 (이형구·이기환, '코리안 루트를 찾아서' 27쪽)고 밝히고 있다. 
 
  대한사랑 관계자에 따르면 홍산문화는 황하 문명보다 1~2000년 앞선 인류의 시원문명으로서 만리장성 밖에서 발굴되어 중국의 문화와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로서 우리 동이족의 문화이다. 나아가 이 문명은 단군 왕검의 고조선과 그 이전의 상고上古 문화인 환인의 환국과 환웅의 배달 문명을 알아야만 그 신비를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몽골 자치구 우하량에서는 무려 5,5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적석총, 여신묘, 대형 원형제단을 모두 갖춘 동북아 최고 문명이 발굴됐다.

 더욱 세계인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정교하고 다양한 옥玉문화 때문이다. 여러 적석총에서 5000년 전의 C자형 옥룡玉龍, 고조선의 비파형 동검과 같은 양식의 5,500년 전의 비파형 옥검, 옥으로 만든 도장인 옥인장玉印章 등 옥기 부장품이 쏟아져 나왔다.  이것은 5500년 전에 이미 종교를 중심으로 제정일치의 국가조직을 갖춘 상고上古 문명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지중해를 둘러싸고 태동한 이집트문명, 에게문명, 그리스로마문명이 서양 문명에 자양분을 공급했듯이, 동이족이 발해연안에서 이룩한 홍산문명은 중국은 물론 만주, 한반도, 일본의 고대문명을 일궈낸 젖줄이었다. 다시 말해 홍산문명은 동북아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대한사랑 관계자는 “중국이 야만족이 거주하는 땅으로 멸시하던 만리장성 밖, 요하지역에서 황하문명보다 더 앞서고 발달한 문화가 발굴되자, 당황한 중국정부는 이것을 ‘요하문명’(홍산문명)이라 부르면서 중국의 고유문화로 둔갑시키기 위해 홍산문명과 직결되는 고조선, 고구려, 대진(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변조하였다.”고 중국의 한민족사 강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우리 역사의 시작은 미개문화가 아니며 식민지로 시작하지도 않았다. 4대문명보다 무려 1~2000년 전에, 재정일치의 훨씬 발달된 옥기문화, 옥기시대로 시작되었다”며, “이번 순회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역사의 뿌리를 널리 알리고 중국과 일본에 의해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북아 시원문명전을 펼치는 취지를 밝혔다.

 전시회는 이달부터 오는12월까지 광화문광장, 동대문구청, 신천역갤러리, 마포문화원, 혜화역갤러리, 송파문화원, 성남시청의 순회전시로 이어지며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1644-7618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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