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회원가입

역사칼럼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배달과 박달 : 밝게 살자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환국→단국→조선의 순으로 명칭이 달라졌다.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환은 크다는 뜻과 함께 밝다는 뜻도 있다. 그러니 환국은 환하고 훤한 밝은(桓) 나라다. 밝은 땅을 뜻하는 배달의 나라와 같은 뜻이다. 단이 뜻하는 박달나무는 밝은 땅인 배달에서 자라는 나무이다. 그래서 백달나무로도 쓰였다. 백달국인 단국도 밝은(白) 나라다. 조선에서 조(朝)는 밝은 아침이며 선(鮮)은 빛날 선이다. 밝게 빛나는 조선이다. 도읍지인 아사달도 아침 해가 뜨는 밝은 땅이란 뜻이다. 결국 공통점은 밝음이다. 배달은 밝다(bright)는 뜻이다. 우리 한민족은 선교(仙敎), 풍류도와 같은 맥락인 밝도(道), 밝사상을 따르며 살았었다 .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역사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남원을 임나일본부설에서 구한 공로자에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뭉개구름 2024-03-07 5,146
공지 [취재] 『전라도 천년사』 배포 무기한 연기 뭉개구름 2024-02-17 6,750
135 [화담산책] 숟가락 문화(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Hot 역사광복 2024-04-29 414
134 백두산의 중국화’를 우려한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장) Hot 역사광복 2024-04-29 420
133 파묘(破墓), 왜곡된 역사의 쇠말뚝 뽑기는 계속된다 Hot 역사광복 2024-04-24 472
132 [윤창열 이사장]소서노와 백제의 건국 뭉개구름 2024-03-24 3,935
131 [특별기고]덩치만 커진 한국 · 정체성의 혼돈 뭉개구름 2024-01-20 2,369
130 [정병춘 대한사랑 자문위원]홍인인간의 길(2) 뭉개구름 2024-01-13 2,183
129 [정병춘 대한사랑 자문위원]홍인인간의 길(1) 뭉개구름 2024-01-09 2,110
128 [최재목 대한사랑 기자]한가닥 실처럼 아직 남아있던 대한의 국통은? 뭉개구름 2024-01-06 2,248
127 [월간 대한사랑 인터뷰] 남원에서 만난 의인(義人), 양경님 뭉개구름 2023-12-26 2,390
126 [박찬화 대한연수원장] 환단고기가 밝혀주는 단군왕검 두 번의 즉위 뭉개구름 2023-12-23 2,534
125 [이매림 대한사랑 교육이사] KBS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조선총독부 반도사관 논리를 그대로 전파하다 (3) 곰족 2023-12-12 3,753
124 [이매림 대한사랑 교육이사] KBS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조선총독부 반도사관 논리를 그대로 전파하다 (2) 뭉개구름 2023-12-08 3,251
123 [이매림 대한사랑 학술이사] KBS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조선총독부 반도사관 논리를 그대로 전파하다 (1) 곰족 2023-12-02 3,235
122 [윤창열 대한사랑 이사장] 천하만사 선재지아(天下萬事 先在知我) 곰족 2023-11-24 2,755
121 369년 중시하는 한국 강단사학 역사광복 2023-09-20 2,246
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Java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