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대한사랑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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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대전충청지역본부 역사문화특강

               ‘천부경을 말하다’





              대한사랑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난 6월 28                     참석자 중 이상협 씨는 “그동안 여러 단체에

            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커먼즈필드에서                    서 『천부경』 강의를 들어봤지만, 오늘 강의가

            ‘개천포럼 6월 역사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                    가장 이해하기 쉬웠고 진정으로 가슴에 와 닿
            번 특강은 ‘인류 역사의 시원경전, 『천부경』을                   았다”며, “우주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인

            말하다’를 주제로 윤창열 대한사랑 이사장이                      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큰
            직접 강단에 올라, 『천부경』에 담긴 우주와 인                   틀을 알게 되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간의 근본 원리, 그리고 인류문명의 기원에 대                    번 포럼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

            해 깊이 있는 해석을 제시했다.                            의 철학적·문화적 교양을 높이며 우리 고유의
              윤 이사장은 특강에서 “『천부경』은 단순한                    사상과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

            철학서가 아니라, 우주의 법칙과 인간 존재의                     다.

            목적, 삶의 방향을 담은 인류 보편의 원형 경                     행사를 마무리하며,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앞
            전”이라며, 동서양 고대 문명과 비교해보아도                     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도 밝혔다. 우선 분기 1

            『천부경』의 사상은 결코 지역적인 것에 머무르                    회, 대전 4개 지부가 연합하여 개천포럼을 정

            지 않고 전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지혜                   기적으로 개최해 대전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임을 강조했다.                                     인식을 심어주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올

                                                         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역사 유적지를 직접 탐
                                                         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어, 현

                                                         장감 있는 역사교육을 통해 민족 정체성 회복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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