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역사뉴스

지난해 11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암다바드에서 한·인도 학술대회 개회식

인도 구자라트 한·인도 학술대회서 양기문 연구원 발표

인도 구자라트서 한·인도 학술대회 개최
인도 구자라트서 한·인도 학술대회 개최

(암다바드[인도]=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28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암다바드에서 한·인도 학술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된다. 2019.11.28.

(암다바드[인도]=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한국어와 인도 남부 타밀어에 비슷한 점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고대 한국과 인도 간에 폭넓게 문명 교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기문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연구원은 29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암다바드에서 열린 한·인도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타밀어는 현재 인도 남부를 비롯해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사용된다.

한국어와 타밀어에서는 아빠(타밀어 appa), 엄마(타밀어 amma) 같은 간단한 말 외에 1천여개 이상의 단어에서 유사성이 발견된다.

한국어의 아버지, 언니(아내), 아주머니는 타밀어로 압팟치, 안나이, 에자마니다.

한국 고대 민며느리제는 어린 소녀를 데려다 키운 뒤 며느리로 삼았던 풍속인데 타밀어의 '민'도 어린 여성을 뜻한다.

 

한국어 와, 가다, 나다는 타밀어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발음된다.타밀어에서 사남은 사람을 가리키고 생명체는 사람으로 불린다.양 연구원은 이날 한국어-타밀어의 유사성과 관련한 그간 학자들의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며 두 언어 간 유사어휘는 언어 문명 교류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두 언어 간 유사어휘의 범위가 넓다"며 "우주 자연물부터 사회, 가족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존재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한국어가 비교급을 표현할 때 비교격 조사 '보다'를 체언 뒤에 붙이듯 타밀어도 '비다'라는 비교격 조사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어에서 피동문을 만들 때 '받-'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타밀어에서도 수동문을 만들 때 '바두'라는 동사를 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두 언어 모두에서 '다'로 끝나는 동사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주요 품사에 모두 대응되는 유사어휘가 존재하고 때로는 하나의 핵심어근에서 파생돼 나온 어휘까지 같은 경우가 있다"며 "어휘 유사성은 단지 갈래의 다양성만이 아니라 구문론·음운론적 유사성에까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보면 두 언어 문명은 다양하고 오랜 기간 문명 교류를 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며 "해상 관련 유사 어휘가 다수 있음을 근거로 한국어와 타밀어는 해상을 통해 주로 교류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ol@yna.co.kr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역사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인도 환단고기 북콘서트 (2020.2.23) 대한남아 2020-01-13 424
공지 [2019개천문화대축제] K history culture 개천문화 축제 독립운동 노래로 울려퍼지다. 대한남아 2019-10-15 2,140
113 [시론] 단재 신채호의 '直筆정신' 환생하길 New 커발한 2020-02-20 4
112 일본 극우파 선전장이 된 국립박물관의 가야전시 바른역사 2020-01-31 47
111 지난해 11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암다바드에서 한·인도 학술대회 개회식 대한남아 2020-01-24 53
110 "한국이 멋대로 빼앗아" "반성해야" " 독도 망언" 난무한 일 영토주권전시관 대한남아 2020-01-24 47
109 “한국어,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인도·콜롬비아 여성의 ‘한국어 사랑’ admin 2019-12-04 110
108 한민족 역사의 중심 종족 admin 2019-12-04 129
107 비화가야의 심장이 오늘 1천500년만에 문을 연다 admin 2019-12-04 121
106 나루히토 일왕 즉위 선언 "세계 평화·헌법 준수" 커발한 2019-10-22 167
105 [이덕일의 ‘역사의 창’ ] 남북한이 바라보는 ‘임나=가야’설 커발한 2019-06-21 299
104 어느 고고학자의 절규…"최대의 청동기유적을 장난감 공원으로 전락시키나" 커발한 2019-06-21 385
103 "일본은 자국 천황제 확립 위해 한반도 고대사 왜곡했다" 커발한 2019-06-21 268
102 대한민국 현근대 최고 천재 범부(凡父) 김정설 사후 53년만에 귀향...범부연구회,'범부 연구의 과제와 전망… 커발한 2019-06-15 891
101 [광복 70년, 바꿔야 할 한국사] 실증사학은 한국사의 올가미 커발한 2019-05-28 291
100 "한인 2~3세 역사 정체성 확립 시급" 2019/05/13 미주중앙일보 커발한 2019-05-15 269
99 “고조선은 인류 세번째이자 5大 문명… 학계 논쟁 확산되길 바라” (서울대 신용하 교수) 커발한 2019-05-15 291
98 ‘공자는 한국인’이란 사람들에게 커발한 2019-05-02 302
97 “김원룡의 원삼국시대론, 일 식민사학자 학설 계승” 커발한 2019-05-02 214
96 [조선일보 단독] "日 패배 굴욕감에 역사 왜곡" 대한짱 2015-04-24 915
95 서경덕교수 '일본역사왜곡 반박동영상' 美의회 등 전 세계 배포 대한짱 2015-04-24 552
94 동북아역사재단 "日교과서 아베 정권 정치도구 전락" 대한짱 2015-04-24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