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대한사랑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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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충무공 정충신 장군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무장으로, 평생을 전장에서 헌신하며 조

                       국의 위기를 막아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묘호란 당시 병조판서 겸 도원수로
                       국난 극복에 앞장섰으며, 그 충절과 애국정신은 후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충무공 유적 현창 사업회는 앞으로도 충무공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충무공 시호를 받은 인물 •

                           충무공이라 하면 대개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충무공시호를 받은 이가 12명이나 있다.



                           § 고려 시대(3명)

                           최필달(崔必達): 고려 개국공신으로, 강릉 최씨의 시조.
                           박병묵(朴炳默): 고려 말 평장사를 지낸 인물로

                           지용수(池龍壽): 공민왕 때 활약한 명장



                           § 조선 시대(9명)
                           조영무(趙英茂): 태종 이방원의 심복으로, 고려 말 정몽주를 제거하고

                                        조선 개국에 기여한 인물.
                           이준(李浚):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아들로, 이시애의 난을 평정.

                           남이(南怡): ‘소년 장수’로 유명하며, 이시애의 난과 여진 정벌에서 큰 공을 세움.
                           이순신(李舜臣):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을 이끌고 여러 해전에서 승리를

                                       거둔 명장.
                           김시민(金時敏): 임진왜란 중 진주대첩에서 3,800명의 병력으로 2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진주목사.
                           이수일(李守一):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에서 활약한 장수.

                           정충신(鄭忠信): 임진왜란, 이괄의 난, 정묘호란 등에서 공을 세운 무신.
                           구인후(具仁後): 인조의 외사촌 형으로, 인조반정과 병자호란 등에서 활약.

                           김응하(金應河): 광해군 때 후금 정벌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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