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대한사랑 6월호

역사현장 ③

충무공 정충신 장군 서거 389주기 추모제향,

진충사서 엄숙히 봉행

글. 강인한 기자

나라사랑과 충절 정신 되새긴 자리… 지역 유림·향토사학계 등 참여

충무공 정충신 장군 서거 제389주기 추모제향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충남 서산

시 지곡면 진충사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사단법인 충무공 정충신 장군 유적 현창 사업
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과 정묘호란을 거치며 나라를 위해 충성과

절의를 다한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지역 유림과 금산

정씨대종회, 향토사학계,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향은 충무공의 업적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전통 제례 형식의 제향의식을

시작으로, 충무공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약력 소개, 참배와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참

가자들은 충무공의 영전에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그의 불굴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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