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대한사랑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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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① - 전국 지부 활동

               경산지부

               ‘『삼국유사』로 본 한국 고대사’ 역사특강 개최






                                                                          취재. 강인한 기자
              (사)대한사랑 경산지부는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경산 동부동생활문화복합센터에서

            ‘『삼국유사』로 푸는 한국 상고사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역사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박찬화 대한사랑 연수원장은 “『삼국유사』가 환국부터 시작되는 우리

            뿌리 역사를 드러내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

            이라며 『삼국유사』에 기록된 ‘환국’을 포함한 한국 상고사의 뿌리를 조명하며, 일제강
            점기 독립운동가들의 고대사 인식과 항일 정신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1512년(중종 7년) 경주부윤 이계복이 중간한 『삼국유사』 목판
            본, 이른바 ‘중종 임신본(정덕본)’의 중요성도 설명되었다. 그의 배우자가 행촌 이암의 4

            대손 이소정의 딸이라는 인연도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사랑 경산지부는 앞으로 환국 기념탑 건립 추진을 위한 홍보 및 전단지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발표했다. 또한, 이계복 경주부윤의 ‘종손이 절손’된 상태를 복원하고

            자, 전의 이씨 종친회를 통해 상패 전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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