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4 - 대한사랑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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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③

               대한사랑 후원, 제13회 베트남 K-SPEECH


               웅변대회 성황리 개최


                취재. 최성수 기자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로 하나가 된 한-베 청년들의 열정이 넘쳐

              제13회 베트남 K-SPEECH 웅변대회가 지난 5월 10일(토)에 베트남 호찌민시 투득기

            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웅변대회는 한국 스피치 웅변협회 베트남
            본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그리고 투득기술대학교와 <라이프 플라

            자>가 공동주최했다. ▲중·고등부 ▲대학부 ▲한국학생부 ▲단체부 등 총 4개 부문으

            로 나뉘어 펼쳐졌는데 총 25개 학교에서 약 1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
            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라이프 플라자>의 발행인인 안치복 대표는 첫 대회부터 기획,

            주관한 분으로 민간 외교가 아닌 문화 교류를 위해 시작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대한사랑이 후원단체로 참가했는데 특히 단체부의 심사와 시상을

            맡게 되었다. 단체부는 15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역사적 관
            계’를 주제로 연구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의 단체부 경연에 참가한 학교는 동나이락홍

            대, HUTEC, 호찌민개방대, 투득기술대, 반랑대, 홍방대, 호찌민인사대로 총 7개 대학

            이었다. 발표 주제는 베트남의 고대 건국사인 반랑국과 단군사화와의 관계성, 중세 베
            트남 리왕조에서 고려로 망명한 이 용상을 주제로 다룬 화산 이씨에 관한 주제, 한류를



















            안치복 대표 인사말                                                              단체부 심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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