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대한사랑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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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④


               중국 산동성 4박 5일 역사문화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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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사랑 주최로 지난 5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총 38명이 참여한 산동성 팔신제 답사 투
            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팔신제의 발상지인 산동성을 직접 돌아보며, 천지의 여덟
            신(천주·지주·병주·양주·음주·월주·일주·사시주)을 숭배하는 팔신제의 실체를 확인했다.


            ◎ 일정 요약 및 주요 탐방지

                제1일                     출국 → 영성시 성산두 명승구 일주사(日主祠)

                제2일               연태시 지부도 양주사(陽主祠)  → 래주시 삼산도 음주사(陰主祠)

                             치박시 천제연 삼림공원 천주사(天主祠)  → 강태공 사당 → 제남시 표돌천공원
                제3일
                                          → 제녕시 문상현 치우총 병주사(兵主祠)


                제4일             임기시 동이박물관 → 청도시 낭야대 풍경명승구 사시주사(四時主祠)

                제5일                            청도시내 광흥리 → 입국



              현장을 직접 밟으며 팔신제 유적과 기록으로만 존재하던 고대 의례를 체감하면서 단

            순한 이론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역사 인식 전환’이 이루어지는 경험을 했다.
              윤창열 이사장은 전 일정 역사 해설을 하는 정성을 보였으며, 또한 참여 유도 토론을

            진행하여 일행의 이해도를 높이며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동중에도 버스
            내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공동 탐방 체험’으로 발전하였고, 보조 해설자들의 발

            표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며 전문성과 몰입도를 더했다.

              이번 팔신제 답사 투어는 고대 제례의 문화적 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목도하며, 대한
            사랑 회원 간의 유대와 역사 인식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자연·유적·가이

            드 강의를 한데 아우른 체험 중심 답사는 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다.(다음 8월호에 탐방기 수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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