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대한사랑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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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②
베트남 호치민시 3개 대학에서
역사문화특강 성료
취재. 최성수 기자
한-베 역사적 친연성 조명, 현지 대학생들 큰 관심 보여
사단법인 대한사랑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3개 대학에서 두 나라의 역
사적 친연성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1992년 베트남과 수교를 맺은 이
후 30주년을 맞은 2022년 12월에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베트남과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 인
도를 이어 우리나라가 네 번째였다.
베트남에는 수교 이후 1995년에 호찌민인문사회대에 정식으로 한국어 전공이 개설
되었다. 그 후 한국기업의 진출과 한류의 영향으로 베트남 전역 47개 대학에 한국어학
과가 개설되어 25,0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2024년 2월 기
준) 이번에 사단법인 대한사랑에서 진행한 역사문화특강은 호찌민시에 있는 동나이락
홍대와 호찌민개방대, 호찌민재정경제대 한국어학과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3개 대학의 역사문화특강은 ▲7일(수) 오후 2시 동나이락홍대학교 한국어과 ▲8일
(목) 오전 10시 호찌민개방대학교 한국어학과 ▲8일(목) 오후 2시 호찌민재정경제대학
교 한국어학과에서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한국어과 학생뿐만 아니라
동나이락홍대 특강 기념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