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대한사랑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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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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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_ 굳게 닫힌 왕릉입구 23 _ 왕릉을 새로 가꾸기 위해 공사중이다
24일 토요일, 우리는 임기시 동이문화박물관을 찾았다. 가는 도중 자로의 고향인 사
수현을 지났고 종성 증자의 고향인 평읍현을 거쳤다. 임기시는 한나라 때 낭야군으로
『삼국지』에 나오는 지성 제갈량과 서성으로 명성이 자자한 왕희지의 고향이며 동이문화
의 핵심 발상지이다. 임기시 동이문화박물관의 규모는 대단히 웅장하다. 관람을 시작하
는 입구에 태호복희, 치우천황, 소호금천 순임금의 4명의 동이군장을 조성하여 놓았고
산동성에서 발굴된 후리(后李) 문화, 대문 문화, 용산 문화, 악석 문화, 북신 문화 등을 잘
전시하고 있었다. 산동성은 본래 우리의 땅이었다. 치우천황께서 기원전 2600년경 회대
(회수와 태산) 지역을 차지한 이후 단군조선을 거쳐 내국의 공공이 기원전 566년 제나라의
안약에 의해 멸망당할 때까지 2000여년 이상 우리 민족인 동이의 활동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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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_ 좌로부터 태호복희, 치우천황, 소호금천, 순임금
25 _ 大자에서 夷자로 변하는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패널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