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대한사랑 11월호
P. 10
요하 유역의 고구려 벽화무덤들과 427년에 천 에 분명하게 기록되었듯, 고구려 첫 도읍 졸본
도한 평양 은 [지도2]와 같이 압록강 중류 일대에 있지 않
고구려가 남긴 문화유산 중에 벽화무덤이 있 았고, 요하 서쪽 멀리 의무려산 아래쪽 대릉하
다. 무덤 안의 벽이나 천장을 그림으로 장식한 일대에 있었기 때문이다.
무덤이다. 한국의 역사학계는 고구려 벽화무덤 요하 동쪽을 흐르는 태자하(太子河) 일대의 요
을 연구할 때, 그 연구 범위를 압록강 중류 일 양(遼陽)에서는 많은 벽화무덤들이 발견되었다.
대에서 한반도 평양에 이르는 지역으로 제한 한국의 벽화무덤 연구자들은 요양에서 발견된
하고 있다. [지도2]에 나타난, 고구려 역사 인 그 무덤들의 고구려 관련성을 전혀 언급하지
식에 의해 고구려 벽화무덤을 연구하기 때문이 않는다. 왜냐하면, 한국의 벽화무덤 연구자들
다. 은 [지도2]와 같은 역사 인식을 갖고 있고, 요
양 지역은 고구려의 지역 범위가 아니라고 단
한국 역사학계의 고구려 벽화무덤 연구자들 정짓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요양에
은 위의 [지도2]와 같은 역사 인식을 기반으로 서 발견된 벽화무덤들 특히 4세기 이전의 벽화
연구한다. 물론 앞에서 이미 비판했듯, [지도2] 무덤들이 고구려와 전혀 무관한 것들일까?
와 같은 고구려 역사 인식은 전혀 사실(史實)과 1919년 5월 이후 요양의 태자하 가에 있는
맞지 않는, 왜곡된 역사 인식이다. 『삼국사기』 영수사((迎水寺) 인근에서 벽화무덤이 발견되었
[사진2] 야기 쇼자부로의 벽화 모사도 중 주인공 관련 부분
10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