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6 - 대한사랑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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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렇게 조작한 의도는 고대에 우리 민족을 북쪽에서는 한나라가 식민 지배하고
남쪽에서는 일본이 지배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근대에 일본이 한국을 다스린 것은 자
연스러운 일이라는 논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죠.
-『국사 수업이 싫어요』, (황순종)
대일항쟁기 당시 일제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 조선사 편수회를 두어 『조선사』 35
권을 편찬했는데요. 그런데 이 35권의 책들이 청산되지 않고 현 한국사 맥의 뿌리가 된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더불어 ‘단군신화’라는 표현은 일제가 환국, 배달, 조선의 상고사
를 축소시키기 위해 만들었단 사실로 충격받았죠. 이를 통해 자연스레 국사 교과서의 70%가
근현대사로 이뤄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나누며 우리 역사가 주체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닌 타국의 시선으로 쓰여졌다는 점
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나아가 우리 역사를 중도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진실을 분명히
밝히고 판단할 수 있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세 번째 전체 모임!! 우리가 몰랐던 진정한 한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
제로 대한사랑 사무총장 박찬화 교육위원님께서 특강을 해주셨어요! 오늘날에도 중국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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