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대한사랑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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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과 연계되는 지도 모른다. 예컨대 탁록대전을 서 갖은 모략을 쓰고 있다고 생각됐다.
비유한 운명의 강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대해 우리의 국가적 박물관에서조차 식민사관, 동
서는 다음에 구체적으로 얘기하겠다. 북공정에 부화뇌동하고 있지만, 역사적 유물과
첫 도착지인 위해에서부터 계속 달리고 달려 유적은 증언하고 있었다. 얼마 전 중국 요녕성
도 끝없는 평야 지대였다. 이따금 산이 보여도 우하량 대형 고조선 유적지 등이 증언하고 있
나지막한 뒷동산 정도이다. 잘 정리된 고목 가 지 않은가, 또 최근의 젊은 민족사학자들은 중
로수 대로변에는 잘 익은 옥수수 밭 또한 바다 앙아시아는 물론 북유럽, 발칸반도, 불가리아
끝 수평선처럼 마지막이 보이지 않는다. 특이 등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뒤져서 고조선 핏줄
한 것은 옥수수나무 꼭대기에 옥수수가 하나 을 보여주고 있다. 단군의 홍익사상과 유라시
씩만 달려 있었다. 한국 옥수수는 한 나무에 포 아의 샤머니즘 그리고 최근 증폭되고 있는 홍
도송이같이 주렁주렁 달려 있지 않는가. 산 문화 등의 하모니는 또 하나의 고대문화 한
그럴만한 것이 산동성 면적은 약 15.8만㎢로 류로 지금의 ‘케데헌’ 열풍으로 부활 지속되고
서 대한민국의 약1.5배가 되며, 인구는 약 1억 있다.
80만 명(2024년)으로서 우리의 약 2배에 달한
다. 얼굴 모양, 행동거지, 웃는 모습 등이 충정 팔신제와 병주(兵主), 치우천황
도 어느 촌마을에 온 것같이 따뜻했다. 성도(城 팔신제는 산동성 지역에 남아 있는 고대 제
都)는 제남시로 별칭이 ‘천성(泉城, 샘이 많은 도시)’ 천의식의 전통을 가리키는 것이다. 치우천황은
이다. 산동성은 전역에 청도(青島), 유방(潍坊), 연 『한서(漢書)』「교사지」, 『사기(史記)』「봉선서」 등
태(烟台) 등 경제 중심 지역이 흩어져 있는 곳이 에서는 제(齊)나라 팔신제에서 병주(兵主)로 제사
다. 지냈다는 기록이 나오는 인물인데, 『사기』, 『산
산동성을 탐방하면서 든 생각은 강단사학자 해경』, 『태평어람』 등에서는 구려(九黎)의 동이
들은 『환단고기』 존재 자체를 눈앞에 두고도 계 부족연맹의 우두머리로도 나타난다. 산동성
실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국사기』, 지역의 주인이며 황제 헌원을 상대로 탁록 대
『삼국유사』는 인정하면서 바로 그 직전의 『환 전에서 대승한 전쟁과 무기의 신으로 숭배하고
단고기』의 민족사를 왜 외면하는가? 고구려 이 있다.
전의 우리 민족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 일부에서는 강태공을 산동성 성주로 주장하
리는 어디서 왔는가? 그들은 고조선의 광대한 고 있다. 그는 주 무왕을 도와 은나라를 멸망
영역과 연대를 불살라버리고 우리 민족의 상고 시킨 공으로 무왕이 산동반도의 제(齊) 땅을 하
사를 쓰레기통으로 내다 버리려고 국가 차원에 사하였다고 한다. 춘추전국 시대까지 강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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