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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인도·콜롬비아 여성의 ‘한국어 사랑’
“한국어,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인도·콜롬비아 여성의 ‘한국어 사랑’ 2019.10.13. https://bit.ly/34yCekJ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 첸나이에서 온 사란야 마하데완입니다. 한국어를 배운 지 1년 반 됐어요. 언니와 봤던 드라마에서 접한 한국 문화와 전통이 좋게 느껴져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혼자서 하다가, 첸나이에 있는 세종학당을 알고는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남인도에 사는 저는 ‘타밀어(Tamil language)’를 쓰는데, ‘주어+서술어’ 구조를 띠는 한국어와 거의 문법이 똑같아 배우기 어렵지 않았어요. 단어만 많이 알면 어떤 말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가끔 한국어 문장 구성이 어려울 때는 타밀어로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한 뒤, 그 자리에 한국어를 넣어요. 의미가 비슷한 단어를 언제, 어떻게 쓰는지 알아야 하는 게 제가 보완할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