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대한사랑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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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① 2025. 5
운초(雲樵)계연수(桂延壽)선생 민족역사와 독립정신 선양회 출범대회
“그들은 왜 계연수와 『환단고기』를
두려워 하는가?”
글. 김종우(서울본부 운영위원장)
지난 3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환단고기』의 편찬자이자 독립
운동가였던 운초 계연수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운초 계연수 선생 민족역사와
독립정신 선양회”(약칭: 운초정신선양회)의 창립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재)역사주권(이사장 김주인)의 공동 주최로, 전국 각
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애국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선양회 창립대회’와 제2
부 ‘학술포럼’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을 맡은 김주인 이사장((재)역사주권)은 “『환단고기』를 위서로
몰고, 운초 계연수 선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는 일부 학계의 태도는 명백한 역사왜
곡”이라고 비판하며, “이번 선양회 출범은 계연수 선생에 대한 신원(伸冤)과 함께 독립
유공자 서훈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대철 전 국회의원(헌정회장)은 축사에서 “유학 중심의 사대주의와 식민사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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