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대한사랑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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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해 제대로 된 민족사관을 갖지 못했던 우리 역사에 이제는 민족주의적 시각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 주최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계연수 선생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확인
된다면, 독립유공자로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
속했다.
(사)대한사랑 윤창열 이사장은 축사에서 ▲1911년 『환단고기』 편찬 ▲『천부경』·『삼일
신고』·『참전계경』 전수 ▲광개토대왕비문 탁본 등을 계연수 선생의 주요 업적으로 소개
하며, “운초 선생은 단순한 역사 편찬자가 아닌 민족 철학을 지키고 계승한 정신운동가
이자 독립운동가였다”고 평가했다.
총회에서는 단체 명칭을 ‘운초계연수선생 민족역사와 독립정신 선양회’로 확정하고,
초대 회장으로 서종환 전 문공회장이 선출됐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운초 선생의 독
립유공자 서훈과 함께, 일제에 항거한 무국적 독립운동가 20만 명의 국적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를 통해 김주인 이사장이 상임고문으로, 김종우 대한사랑 이사가 사무총장
으로 각각 선임됐다.
역사주권 김주인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 서종환 초대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좌측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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