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대한사랑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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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우리 역사서를 불태우고, 강탈하고, 조작했으며, 지금도 그 왜곡된 역사가

                       박물관과 교과서에 남아 있다”는 그의 설명은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박 연수원
                       장은 “이제는 모두가 깨어나야 할 때”라며, 유럽 각지의 한인들과 차세대들이 역사특강

                       과 온라인 줌 강의 시리즈를 통해 계속해서 함께 하기를 기대했다.

                        이번 강연은 웅변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각국에서 모인 학부모와 교민 관계자들에게
                       도 큰 감동을 주었으며, 한국사의 진실을 되찾는 일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임을 일깨워주었다.



                        며칠 뒤 3월 25일(화)에는 헝가리 교민들을 대상으로 부다페스트의 한 레스토랑 세미

                       나실에서 ‘배달민족의 역사와 문화, 그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역사특강이 열렸다. 지난
                       강연에 이어서 한민족의 뿌리가 되는 환웅천황과 배달국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통해서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 문화와 사상의 원형을 조명하며 교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
                       무리되었다.

                        이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역사특강은 유럽 한인사회에 뿌리 역사에 대한 자부

                       심을 환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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