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대한사랑 8월호

해외역사탐방

글. 윤창열(한의학 박사, 대전대 명예교수), 사진. 강인한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주관한 2025년도 1차 산동성 답사가 지난 5월 21일부터 25

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지난해 3차에 걸쳐 대마도 답사 여행을 하면서 금
년에는 고대 우리 민족의 영토였던 동이의 땅 산동성을 답사하기로 계획하였고 총 38

명이 참석하여 알찬 답사가 되었다. 이번 답사의 주제는 팔신제 유적과 동이유적 탐방

이었다.
산동성은 태항산의 동쪽에 있어 ‘산동’이란 명칭이 생겼다. 산동성을 일산일수일성

인(一山一水一聖人)의 성(省)이라고 개괄하는데, 여기서 일산은 태산이고 일수는 황하이고
일성인은 공자를 가리킨다.

21일 오후 탐방단은 위해 공항에 도착하여 폐문 시간을 고려하여 급히 일주사(日主
祠)를 향해 차를 달렸다. 일주사는 산동성의 가장 동쪽 영성시 성산진 성산두에 위치해

있고 8신제 중에서 7번째에 위치한다.

① ②
1 _ 여기서 제를 지냈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제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2 _ 바다근처에 위치한 성산두. 바위에는 천진두(天盡頭, 하늘의 끝)라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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