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대한사랑 14호(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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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게 첫째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환단고기』를 접하면서 논문을 많이 읽어봤어
요. 대부분이 ‘『환단고기』 위서론’ 가지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위서론만 가지고 얘기하면 변명하다가 끝난다. 이렇게 하면 안된
다. 우선 이 방향을 바꿔보자.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해야 위서론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만주에서 홍산문화 유적이 발굴되고
있는데, 『환단고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유적으로 주장을 해야 우리가 주도권
을 쥘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주장을 하니까 아직 미약하지만 많이 공감
을 해주는 것 같아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물꼬를 돌리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
해요.
이고위감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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