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대한사랑_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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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joseon fell in 108 BCE following conflicts with the Han Dynasty over intermediary

              trade and other issues. Afterward, the Han commandery of Nangnang was estab-
              lished in the former lands of Gojoseon.



              이렇게 설명하면서 평양에서 나온 유물들을 올려놓았다. 당연하게도 일제는 평양을

            낙랑군으로 만들려고 혈안이었고, 많은 유물들을 발굴하여 낙랑군 유물로 전시해 놓
            았다. 박물관은 부여, 삼한의 유물은 형식적으로 몇 개 가져다 놓고 낙랑 유물이라며

            중앙에 화려하게 배치해 놓았다. 그러나 이 지역은 우리 문헌에 나오는 것처럼 낙랑군

            이 아니라 최씨 낙랑국(낙랑군과 엄연히 다르다)이거나 고조선 제후국이 맞다. 낙랑군이라
            는 어떤 근거도 없다.

              전시된 국보 황금허리띠의 경우에도 북방에서만 발굴되지 한나라에서 발굴되지 않
            고, 그쪽에는 기술도 없었다는 것이 일본학자들의 주장이다. 신강위구르 지역 카라샤

            르, 몽골 북부 골 모드와 몽골 중부 노용 올, 요령성 대련, 운남성 곤명에서 출토된 허

            리띠 고리는 제작 기법과 소재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북방에서만 나오지 한나라에서는
            한 곳도 나오지 않는다.







             삼한실에는 낙랑군, 대방군이 한반도 북부에 있으면서 삼한에 영향을 준 식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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