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대한사랑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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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되었어야 하건만 검정교과서 속의 단군조선 주는 확고한 연구사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은 더욱 색채가 희미해지고 있다. 요서 지역의
홍산문화영역 중 하가점하층지역 발굴과 남북 선택의 기로에 선 한국사!
한의 청동기시기 유적 발굴로 고조선의 역사 : 영원히 중국과 일본의 속국사로 전락할 것인가?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단군의 고조선 건국은
더욱 명확한 역사 사실로 드러났건만, 그동안 한국의 단군이 역사에서 완전히 교과과정에
실증사학을 주창한 한국 사학계는 단군의 고 서 삭제된 시기는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조선인
조선 건국을 공영방송에서 공식 부정하고 실증 의 역사교육 시기인 1920 ~ 1945년이다. 하지
적 고고학적 발굴 성과도 무시하며 조선총독 만 그 기간에도 독립운동가들과 문인사학에서
부가 설정했던 고조선의 영역을 한반도 북부로 는 단군조선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사를 기
확정하고 낙랑군의 소재를 평양으로 확정하는 술하는 것에 온 힘을 다했다.
논지를 계속 주장하였다. 그 결과 한국사는 한 현재 한국사의 현주소는 주변국 동북공정으
국인의 주체적인 건국사가 아닌 중국인 기자와 로 인해 주체적인 건국사는 없어지고 한반도
위만, 낙랑군의 속국사로 전락하였고 이를 중 북부는 중국 속국사 영역으로 전락했고 그렇
국학계는 동북공정의 논리로 활용하여 한반도 게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다. 역사교육의 부재
북부의 고조선은 중국의 주나라의 속국으로 로 한국인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고 관심이 없
변모하여 이후는 위만과 낙랑군의 통치 지역으 을 뿐이다. 다음은 한반도 남부 차례이다. 이미
로 중국 고대 고유영역으로 중국 국정교과서에 임나사로 둔갑한 가야사 영역이며 또한 연결고
표기되었다. 리로서 백제, 신라사이다. 임나일본부설은 일
한반도 남부의 역사는 그동안 평양에 낙랑 본이 영원히 포기하지 않는 일본 고대사이다.
군을 설정한 논리 속에서 백제와 신라, 가야사
를 기술한 결과 백제, 신라, 가야사에 『일본서 우리에겐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기』의 임나지명이 대부분 한반도 남부지역으로 K-한류의 대세 속에 한국사에 대한 한국
비정되어 기술되었다. 이는 결국 조선총독부의 인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국가적인 대책이 필
임나일본부설을 구체적인 지명 비정으로 더욱 요하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한국사로서 K-
확고히 다져준 논리로 평양 위만, 낙랑군을 주 HISTORY 정립 작업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
장한 한국사학계의 주장이 동북공정 논리로 활 며. 그 중심에 ‘단군조선’이 한국사의 뼈대로서
용되었듯, 임나일본부를 역사적 사실로 증명해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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