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대한사랑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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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구치는 1929년에 매일 아침 본주길대사 우 세력과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일
를 참배했었는데, 어느날 신에게 “너는 지금 일 본회의(日本會議)라는 단체의 배경으로 자리잡는
어나라(汝、今起きて)”라는 계시를 받아, 생장의 집 다. 이 단체는 아베총리 피살
을 창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장의 집에서는 사건 등과도 관련되어 있을 정
주길신사에서 모시는 주길삼신을 주신으로 삼 도로 현재의 일본 정치와도 밀
고, 이 신을 우주의 근원적인 신, 인류를 인도 접한 관계가 있는데, 자세한
하는 신으로 모신다. 한국에서는 ‘고베대지진’ 이야기는 계간지로 출간되었
이라고 알려진 ‘한신 아와지 대진해(阪神淡路大震 던 대한사랑 매거진 2호에 필자가 기고한 글이
災)’로 피해 입은 본주길신사의 복구를 생장의 있으니, 정치에 관심있는 독자는 한 번 읽어 볼
집에서 대폭 지원했는데, 현재 세워진 입구의 것을 권한다.
조거(鳥居)는 생장의 집에서 지어준 것이며, 배
전 앞에 세워진 맥견(狛犬, 고마이누)은 타니구치 가장 크고 화려한 오사카의 주길대사
의 이름으로 기부되었다. 이 생장의 집은 처음 주길신사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것
에는 종교적인 박해를 받다가 후에 일본의 극 은 누가 뭐라해도 오사카시에 위치한 주길대사
오사카의 주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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