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대한사랑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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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말로왕을 비롯한 아홉분의 릉 사진
에 별도로 조성하여 해마다 제례를 올리고 있 가야사는 고조선과 북부여의 열국 시대를 거
다는 자체가 어느 왕조사에서도 볼 수 없는 특 쳐 고구려, 백제, 신라와 당당히 한 페이지를
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장식한 엄연한 한국사의 국가이다. 대일항쟁기
소가야 영역이었던 거제에는 가라산이 있다. 전후로 일본학자들에 의해 가야는 일본서기의
이 산만을 바라보는 일본 신사의 상징 도리이- 임나로 옷이 입혀져 이제는 가야 건국사는 거
鳥(とり)居(い)-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짓이며 『일본서기』 임나일 본부의 주인공 임나
대마도의 와타즈미 신사(和多都美神社)로 천황가 가 가야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성 소가야 시
와 연결된 신사다. 도리이가 거제 가라산을 보 조왕과 여덟 분의 왕들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 일렬로 조성되었다는 것은 이 신사의 주인 고성이 앞으로 가야사 원형 회복의 소중한 성
공인 일본 천황가의 뿌리가 가야인이라는 것을 지로 자리매김 되길 기원한다.
의미한다.
와타즈미 신사의 도리이 방향이 거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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