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학술원 정기 세미나 개최

대한학술원 정기세미나가 

5월 30일 (토) 오후 4시 

대한사랑 세미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이 참석하기는 어려웠지만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해서 

고문자문위원님들과 회원님들께서 

유튜브 시청을 많이 하셨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신민식 박사님께서

‘훈민정음의 뿌리 천부경과 단군세기’를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분석해 보니 

훈민정음의 모음체계가 

인류정신문화의 뿌리인 

천부경과 하도낙서를 기반으로 구성이 됐다는 

놀랍고 흥미로운 내용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이 

하도를 포함한 동양 우주론에 대한 인식이 명확했기에

한글의 모음체계가 

하도와 동양우주론과 일치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연구는 

대한학술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발표해 온 과제입니다. 

앞으로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 연계 연구, 홍보 프로젝트를 

구성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경기문화의 전당 이사장이신 

이애주 교수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천부경과 영가무도에 대해서 알기 쉽게 해설을 해주셨는데, 

‘인간은 태어나면서 춤을 춘다’는 

기존의 춤에 대한 정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태아 때부터 인간의 동작은 춤동작’이라며 

춤에 대한 정의를 해주셔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가무도는 

오행소리 (음, 아, 어 , 이, 우)를 내면서 

춤사위를 추는 것인데 

이를 통해 몸 안의 탁기와 응어리진 것을 풀어내고 

몸과 정신 그리고 영혼을 하나로 묶어주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는 어려운 수행 체계가 아니라 

오장육부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소리와 몸짓이라고 합니다.

참석자들이 아주 흥미롭게 경청했습니다.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후간단한 뒷풀이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참석해 주시고 유튜브로 시청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