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대한사랑 15호(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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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백산신앙의 근원, 대마도

                        우리 배달민족은 예로부터 흑수백산을 중요시 여겨 항상 가장 중요한 성산을 백산
                       (밝산)으로 모셔왔다. 우리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도 그러하고, 수도 서울의 주산인 백악

                       산도 모두 밝은 광명의 산, 백산신앙에서 그 이름이 비롯된 것이다. 현재 일본에도 이

                       러한 백산신앙이 존재하는데, 가장 유명한 백산은 작년 1월 1일에 M7.6의 지진이 났
                       던 노토반도(能登半島)가 있는 이시카와현(石川縣)의 백산(白山, 하쿠산)이다. 비록 지금은 표

                       고 2,702m인 이시카와현의 백산이 일본 백산신앙의 중심지라고 불리지만, 대마도에는

                       그 근원이라고 볼 수 있는 백산이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대마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마도의 백악산과 백악신사(白嶽神社, 시라타케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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