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대한사랑 9월호

2025. 9

한이 아니라, 단군조선의 다른 이름이
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단

군조선을 잇는 국통(國統)의식 속에서
나왔다고 했다.

또한 대한의 ‘한(韓)’은 단순한 의미

가 아니라 ‘하늘의 광명이 인간에게 깃
든 것’으로 ‘인광명(人光明)을 뜻하는데,

환국과 배달국의 ‘환단(桓檀)’정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면서 그 예시로 환국과 배달국시
대에 해당하는 산동성 대문구유지에서 발굴된 팔각성문(八角星文) 토기와 아사달 문양

토기를 보여주면서 동이문화의 광명사상을 강조했다. 결국 대한민국의 ‘대한’은 단군

조선의 ‘삼한’에서 비롯되었고, 그 속에는 ‘환단’이란 ‘광명사상’이 깃들어 있다는 것이
다.

강연자는 결론에서 한국 사회의 극심한 경쟁 교육을 비판하며, 사회진화론적 사고가

파시즘과 제국주의를 낳았듯, 한국의 교육과 사회 구조가 우월주의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국호에 담긴 천지 광명사상을 체득하고 실천하는 나라로 거듭날 것을 주

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의 참 의미를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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