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대한사랑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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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미 현지인은 1명 선발이 됐잖아요. 그래서 항공료가 비싸지만, 우즈베키스탄은

            현지인 이름으로 2명이 참가하게 되었죠.



            최원호 : 예. 사실 해외동포 중에서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은 특별한 역사를 가지고 있잖

            아요.
            김경석 : 예. 근데 이번에 참가한 학생 중에 고려인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아주대학교 캠

            퍼스를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연사가 한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어요. ‘동
            심(同心) 동행(同行)’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접

            목해서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옷을 입고 참가를 했는데, 두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는 그

            런 나라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감명을 받았어요.



            최원호 : 저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은 대부분 독립운동가의 후
            손들이기 때문에 한국어 보급이 꼭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석 : 예. 저도 적극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또 이번에 거기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발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참가자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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