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칼럼

백제의 해외 영토

3세기 중반(고이왕) 백제.PNG

형제국이었던 고구려와 백제는 함께 군사를 일으켜 중국을 정벌하여 각자 요동과 요서를 차지하였다. 백제는 고이왕 때 처음으로 요서를 평정하였는데, 고이왕은 중국 위나라가 고구려를 치는 사이에 요서의 낙랑군을 기습하여 차지하였다. 그 뒤 분서왕도 낙랑군의 서쪽 현을 쳐서 백제 땅으로 만들었다.

 

5세기 말(동성왕) 백제.PNG

동성왕은 요서를 거점으로 삼고 중국 동해안을 따라 구석구석 식민지를 만들었다. 그 결과 유(허베이) · 연(베이징) · 제(산둥 반도) · 노(산둥) · 오(장쑤) · 월(저장) 땅이 백제의 손에 들어갔다. 한편 동성왕은 동쪽의 왜(일본)까지 식민지로 삼았다. 백제는 이때부터 대왕을 중심으로 좌우에 현왕을 두었는데, 좌현왕은 동쪽의 왜를, 우현왕은 서쪽의 대륙을 다스렸다. 백제의 팽창에 두려움을 품은 북위는 수십만 대군을 일으켜 대륙의 백제 영토를 쳤으나 막강한 백제군에 밀려 수만 대군의 목을 내주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백제는 황해뿐만 아니라 중국 동해안 전체와 일본 열도까지 평정한 강대국이 되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역사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환국'관련 컬럼 세계언론 게재(8.3~ ) 대한뉴스 2025-08-18 9,854
공지 2025 대한국제학술문화제(7/1~2,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 대한사랑 서울사무실) +2 대한뉴스 2025-06-26 15,637
공지 2025 한류원형문화사절단(한사단) 5기 모집 안내 대한뉴스 2025-06-20 22,434
공지 대한사랑과 함께 하는 해외역사탐방(5/21~25) 대한뉴스 2025-03-18 25,493
72 역사가 추구하는 앎! 개념역사가 2020-06-26 3,678
71 역사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개념역사가 2020-06-26 4,344
70 명상 그리고 역사 이상형 2020-06-25 3,742
69 역사의 철학적 기초 개념역사가 2020-06-24 3,806
68 '가난'한 마음, '가련'한 마음! 개념역사가 2020-06-23 3,720
67 역사를 왜곡 질식시키는 조잡하고 폭력적인 야만인, 프랑켄슈타인! 개념역사가 2020-06-22 7,974
66 신안군 염전노예와 식민지 노예사관 개념역사가 2020-06-17 3,696
65 자기반성 없는 짝퉁 역사가! 개념역사가 2020-06-15 4,287
64 초음속 핵분열 시대! 역사장사꾼들의 역사의식! 개념역사가 2020-06-12 3,359
63 자유시장을 거부한 한국의 역사장사꾼!! 개념역사가 2020-06-11 3,649
62 역사시대 구분 이대로 좋은가!? 개념역사가 2020-06-10 4,583
61 우리는 왜 '자기부정'에 빠져 있는가!? 개념역사가 2020-05-22 4,192
60 역사란 무엇인가!? 개념역사가 2020-05-20 6,892
59 식민사관의 시작 이상형 2020-05-18 8,236
58 [k- route를 가다] “고인돌 루트(dolmen route)”의 실체 11(수메르 이스라엘편1) 역사광복 2020-05-16 4,927
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Java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