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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대한사랑, 베트남 락홍대 한국학과 우수학생 초청… 한글날 맞아 여주 세종대왕릉 참배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베트남 락홍대학교(Lac Hong University) 한국학 전공 우수 학생과 지도교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뜻깊은 역사·문화 탐방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한단은 대한사랑이 베트남 현지 락홍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 역사·문화 온라인 강좌에서 우수한 성취도를 거둔 다오 티 킴 융(Dao Thi Kim Dung), 하 옥 투 짱(Ha Ngoc Thu Trang) 장학생과 이들을 인솔한 응우옌 흐엉(Nguyen Huong) 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참가를 비롯해 한국의 뿌리 역사와 정신문화를 직접 체득하기 위해 지난 7일 입국했다.
한글날을 맞아 8일 진행된 이번 여주에서 열린 세계한국어웅변대회 일정에서 방문단은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찾아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베트남 청년들이 한글을 창제해 백성을 깨우치고 애민 정신을 실천한 성군 세종대왕의 묘역을 직접 찾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세종대왕릉 참배에 나선 학생들은 정성껏 묵념하며 한글 창제의 숭고한 뜻과 한국 문화의 깊이를 가슴에 새겼다. 현장에 동행한 대한사랑 관계자들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배경과 그 기저에 흐르는 홍익인간 정신, 한국의 자주적 문화관을 해설하며 방문단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배를 마친 다오 티 킴 융 학생은 “온라인 화면으로만 배우던 한글 창제의 주인공, 세종대왕을 직접 묘역을 찾고 한국어 웅변대회도 참가하여 매우 벅차고 감동적”이라며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 옥 투 짱 학생 역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에 담긴 철학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며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한층 깊어졌다”고 전했다.
인솔을 맡은 응우옌 흐엉 교사는 “학생들이 한국어 교재를 넘어 살아 숨 쉬는 한국의 뿌리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대단히 뜻깊은 기회”라며 감사를 표했다.
대한사랑 측은 “온라인 강좌를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이 오프라인 역사 탐방으로 이어져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 전공 청년들이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한국사의 참된 뿌리와 인류 공영의 철학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