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6 - 대한사랑 11월호
P. 126

병주(兵主)가 되어 4천 년 이상 숭배의 대상이                   정돈된 사당을 보면서 추억에 젖는 모습이었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다. 사당 내의 게시판에는 인문시조(人文始祖)로
              다음은 태호복희씨 사당이 있는 제녕시 미산                    서 복희씨의 10대 업적을 전시하고 있었다. 복

            현 양성진 유장촌에 갔다. 복희묘가 세워진 연                    희씨에 관한 중국 측의 문헌 기록은 많지만,

            대는 상세하지 않지만, 위나라 때 이미 명승지                    『환단고기』에서 배달국 5세 태우의 환웅의 막
            가 되었다고 한다. 복희릉은 토대가 높이 건축                    내아들로서의 업적을 기록한 것이 더 주목된

            되었고, 복희묘는 그 위에 있는 형태로 능묘(陵                   다.
            廟)가 합일된 복희묘의 건축 양식은 매우 독특                     『환단고기』에 나오는 두 역사적 인물에 대한

            했다. 비가 내리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우                    내용은 임기시(市) 박물관에서 확연하게 알 수

            리는 태호복희씨를 경배할 수 있었다.                         있었다. 태호복희씨와 치우천황이 활동했던 신
              윤창열 이사장은 30년 전에 『환단고기』 속                   석기 시대의 산동성 지역은 동이족 문화로 소

            의 태호복희씨를 흠모해 택시를 타고 혼자 방                     개하고 있었다. 후리문화(B.C6,500~B.C5,300년)와
            문했던 기억을 나누었다. 당시에 비하면 많이                     북신문화(B.C5,300~B.C4,100년), 그리고 대문구문화







                                                                       1 _ 복희전
                                                                       2 _ 복희전 앞에서 설명하는 윤창열 이사장
                                                                       3 _ 낭야대 진시황 석상
                                                                       4 _ 치우총(나무 뒷편)















                                                   ➊    ➋

                                                   ➌    ➍












            126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