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대한사랑 14호(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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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한국의 고
                        대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있는 『환단고기』 「단군세기」에 단군조선시기 추

                        장(소시모리)의 후손(배반명)이 일본으로 가서 초대왕인 진무천황이 되었다는 기
                        록이 있어, 일본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기 이전에도 이미 많은 배달 민족이 일

                        본 땅을 개척하러 넘어왔으며, 토착민들이라고 하는 사람들 또한 우리와 같
                        은 민족이라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의 신도 문화라는 것은 고대 한국인이 일본지역으로 넘어가서
                        행했던 고대의 정신문화가 그대로 남아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결
                        국 신도 문화를 제대로 알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뿐












































                                   효오고현립고고박물관(兵庫県立考古博物館)의 전시물. 한반도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벼농사를
                                  전해줌으로써 승문인(縄文人, 죠오몬진)이 미생인(弥生人, 야요이진)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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