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대한사랑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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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이룬 기록이다. 이때 명림답부가 후한의 대                    한(漢)제국의 명줄을 끊게 만들었다. 고구려와

            군을 상대로 펼친 전술이 바로 청야전술(淸野戰                    의 전쟁에서 완패한 후한제국은 제후들에 대한
            術. Scorched Earth Tactics)이다. 일명 ‘초토화 전략’    통제권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혼란의 시기로 들

            이라고 하는데, ‘맑을 청(淸)’, ‘들 야(野)’, 깨끗이            어서는데, 바로 동양의 역사 스토리로 유명한

            싹 비워버린 들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당 지                     “삼국지” 시대인 것이다. 좌원에서의 완패를 만
            역을 공백화하는 전략이다. 적군이 생존을 위                     회하고 중앙집권력을 회복하기 위해 후한(後漢)

            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비우는                    정부는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 보는데, 이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에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                    400년 한(漢)제국이 회복 불능단계를 거쳐 멸망

            연출되고 보급로가 차단되면 어떠한 대군도 생                     으로 가는 불씨에 기름을 붓는 결과로 드러난

            존이 어려운 것이다. 1977년 <제네바 협약 제                  다.
            1의정서 54번 문서>에 의해 어떤 목적으로든

            물, 식량, 농업시설 등 민간인의 생존에 필수적                    6년(184)에 한의 요동 태수가 군대를 일으켜 우리
            인 물자를 파괴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금지한                       를 쳤다. 왕이 왕자 계수(罽須)를 보내 적을 막았

            다고 명시한 것을 보면 청야전술(淸野戰術)은 현                    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왕이 친히 정예 기병을 거

            대 전쟁에서도 사용하면 안 되는 금지된 전술                      느리고 가서, 한의 군대와 좌원(坐原)에서 싸워서 이
            이다. 명림답부는 이 전술을 활용하여 400년                     겼는데, 베어버린 [적군의] 머리가 산처럼 쌓였다.

































                                        고구려에 후한이 대패했다는 기록은 인정할 수 없다는 <바이두 백과사전>의 기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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