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실
[환단고기 진서론: 술어사용] ‘자유’라는 말은 근대용어이니 환단고기는 조작된 책이 아닌가요?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에 나온 시선집인 『옥대신영』에는 '동작동남비'라는 유명한 고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시에
吾意久懷忿, 汝豈得自由
“내가 마음속에 오랫동안 분함을 품고 있었는데, 네가 어찌 멋대로 할 수 있는가?”
라는 구절이 있다.
통상적으로 고문헌에서는 '자유'가 ‘자기가 주인이 되다’, ‘제한과 구속을 받지 않다’는 뜻으로 쓰였다.
그러기에 '자유'를 근대용어로 보기는 어렵다.